기업 경영활동 애로를 해소하고 규제를 완화하기 위해 제주상의 위원회가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은 17일 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상의 회원업체 대표 및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상의 위원회 출범식 및 2012 제주 세계자연보전총회 성공개최 다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제주상의는 기존 8개 위원회를 5개 위원회로 개편하고 분기별 회의를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이날 지역경제위원장에 (주)학산종합건설 강성훈 대표, 국제협력위원장에 김영찬 나인브릿지퍼블릭 대표, 물류유통운수위원장에 고신관 한양상사 대표, 조세금융위원장에 홍창도 (주)흥도전력 대표, 첨단과학기술위원장에 송형록 (유)우일상사 대표를 각각 선임했다.
이에 따라 지역경제위원회는 지역개발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 산업별 육성 방안을 모색하게 되며, 국제협력위원회는 중소기업 수출진흥, 국제교류와 협력증진 방안을 주로 논의하게 된다.
또 물류유통운수위원회는 공항·도로 등 교통 인프라 및 유통물류 개선 방안을 찾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조세금융위원회는 기업 신용보증 및 금융특례, 세제지원 활성화 방안을 찾아 기업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첨단과학기술위원회는 스마트그리드, IT, BT, CT 등 새로운 신성장 산업의 융합발전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한편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제주 WCC가 역대 최고의 환경친화적인 총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세계환경수도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기회임을 인식해 환경보전의식 함양과 녹색생활 실천에 상공인이 먼저 앞장서 ‘역대 최고의 친환경총회’를 개최하자”고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