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료원은 18일 한림읍 비양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농촌사랑 의료지원’ 행사를 실시했다.
‘농촌사랑 의료지원’ 사업은 농림수산식품부와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각 지역 병원이 손을 잡고,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의료지원을 펼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전국 9개지역 거점병원별로 연간 4회 이상 실시할 계획이다.
지역 거점병원에서는 내과, 외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산부인과, 안과, 치과 등 종합병원 수준급의 의료진을 파견, 농어촌지역 어르신들이 한 번 방문으로 필요한 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진료 중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가 발견되는 경우에는 병원 규정 내에서 무료수술 등 취약계층에 대한 추가적인 의료지원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병원 동아리 및 외부 봉사단체와 연계해 이미용 봉사, 장수사진 촬영, 집수리 등 다양한 봉사활동도 실시한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