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중남)는 중소기업의 FTA원산지 애로해결과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2012년 'FTA닥터컨설팅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FTA 체결국에 수출 또는 수출 예정인 중소기업과 수출기업에 원재료 또는 완제품을 납품하는 중소기업이다.
현장컨설팅에서는 관세사와 회계사/세무사로 구성된 FTA 전문가가 생산품목의 FTA 원산지판정방법, 원산지증명서 서류작성과 신청을 지원해 준다. 또 사후 FTA원산지 검증에 대비한 증빙서류 보관, 인증수출자제도 안내 등도 이뤄진다.
중진공 제주본부는 컨설팅 지원업체중 20여 업체를 선별해 FTA협정국 수출 시장개척을 위한 시장조사, 바이어발굴 소요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중남 본부장은 “중소기업의 경우 FTA전문인력을 확보하기가 어려운 만큼, 전문가 현장방문 컨설팅을 통해 중소기업 스스로 FTA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해외시장 진출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CEO가 컨설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올바른 정보를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FTA 닥터컨설팅사업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신청접수는 중진공 온라인시스템(http://fta.sbc.or.kr)을 통해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진공 마케팅사업처(02-769-695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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