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벽 미로공원’‘희망 메시지로 만든 탐라정원’ 조성

‘상상 속 신화 인물’을 주제로 도내 초등학생들이 그린 그림판이 이호해변 주행사장에 300m 가량 ‘그림 벽’으로 제작 후 미로공원으로 조성된다.
설치미술 형태의 ‘그림 벽’은 지난 16일 가파초(마라분교)를 비롯 한라초, 이도초 등 도내 25개 초등학교 1만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로 신화 속 인물들을 상상력을 발휘해 그린 그림판과 함께 지역 미술 작가들이 코스모스 꽃과 깃발, 조명들을 이용해 축제 스토리텔링 속 환생꽃을 표현하는 설치미술을 더해 그림 벽과 미로공원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주행사장 중앙에 위치하는 ‘상상과 예술로 태어난 덕판배’ 주제전시관 주변으로 도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의 소원과 희망 메시지를 적은 조형꽃 1만8000 송이로 탐라정원을 조성 할 계획으로 오는 8월에 메시지 적기 행사를 열 예정이다.
조정국 총감독은 "단순한 관람형 축제에서 벗어나 도민과 관람객이 축제의 구성요소에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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