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고향 제주 회상기
그리운 고향 제주 회상기
  • 제주매일
  • 승인 2012.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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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어쩌다 낯선 땅 이 곳 충청남도 연기군에 정착한 지 어언 30년 실로 세월유수가 실감나기도 하다. 도당국과 마을 주민들이며 인근 친지들의 너그러운 사랑, 협조, 배려 덕택으로 대과없이 지내고 있음에 먼저 도 당국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저는 고향이 한반도 남쪽 두둥실 떠 있는 듯한 한반도 제일 큰 섬 제주도이며 충청남도 이 곳은 객지이기도 하다.

 아득히 먼 1000여년 전 제주는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도였으며 고양부 삼성인이 모흥혈에서 용출, 탐라국을 개국한 제주이기도 하다.

면면히 이어온 제주 그 옛날 원악도 심지어 유적 1번지  귀양살이의 오명적 제주였다.
 전국 유일 제주특별자치도로 격세지감 세계가 지목 동경하는 웅비의 제주 자랑스러운 고장 제주의 현실이기도 하다.

고향 누구나 가고 싶고 그리운 것이 인지상정이 아니겠는가? 악명높은 도둑 까마귀 "고향까마귀 라도 보면 반갑다"는 속담이 떠오르기도 한다.

고향 친정 아버님은 다년간 공직생활로 박봉에 근근한 생활을 하였고 저는 제주여고를 졸업한 것이 학력의 전부이다. 친정 아버님 수필가로 작가로 신문기고 100여회, "신문기고로 보는 제주들" 책명으로 저서 다량 납품모금하기도 하며 동생도 성산일출제, 관음사에서의 하루등을 기고 수필가로 등단하고 있기도 하다. 

저는 도당국의 협조 혜택으로 복지회관에서 노약자들의 건강관리와 어린이들에게 지식교양 향상에 기여하는데 미력이나마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고향 제주 오늘날 현안 한 두 가지가 아닌 산적한 사실 이라하겠으나 굴지의 사안으로 제주 3보(산, 들녘, 바다)로 유명한 해군기지 추진, 서귀포시 강정마을 해안가, 일익 폭주하는 제주 국제공항 신 공항 건설 및 13000여명 희생된 6.25 한국동란 다음가는 4.3사건 추념일 지정 및 피해보상 등 도의회 및 도민 의견을 십분 수렴 일방적 독재 아닌 공명정대한 추호도 하자 없는 명실상부한 자손만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온도민의 합심 노력 제주발전을 이룩할 수 있도록 일대분발이 요망되어 맞이 않는다. 

마지막으로 고향에 계신 아버님과 이미 작고하신 어머님 동생 및 친적들 조만간 고향 땅 밟아 차아뵐때까지 아니 이후내내 언제까지라도 영원히 무사토록 안녕하게 잘 계시기를 기원하며 못내 사랑합니다.

정든 그리운 고향 제주 더 더욱 발전 부흥되기를 간절히 바라 맞이 않는다.

충남 연기군 예원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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