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 추진중인 ‘맞춤.참여형 화재예방대책’ 성과
서부소방서(서장 이성종)는 올 상반기 주택화재건수가 9건으로 지난해 15건에 비해 40% 감소했으며, 총 화재발생건수는 87건으로 지난해 107건에 비해 18.7%로 줄어들어 76억여원의 재산피해를 경감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결과는 서부소방서가 2012년도 강력 추진하고 있는 ‘맞춤.참여형 화재예방대책’ 성과로 분석되고 있다.
서부소방서는 먼저 특수시책으로 소방력 지원이 어려운 도서지역과 원거리 마을을 대상으로 ‘1센터 1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보급하고 체계적인 관리로 주민안전의식을 높혔다.
또 각 마을 이사무장으로 구성된 ‘119마을안전지킴이’를 결성해 이사무장 중심의 참여형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 지속적인 예방활동을 통해 가시적인 효과를 얻고 있다.
이와함께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기초안전시설 보급운동을 활발히 전개해 사전에 화재발생을 차단함으로써 주택화재로 인한 재산피해를 줄이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성종 서부소방서장은 “향후 주택화재 제로화를 위해 예방대책을 꾸준히 추진할 예정이며, 도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철저히 예방하는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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