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중등미술교육연구회와 제주만화교육연구회가 공동 주관하는 세계자연유산 등재 5년 및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1년을 기념하는 ‘제3회 그림과 함께하는 70억 세계인의 보물섬 제주! 캠프’가 14일 성산일출봉과 만장굴 현장탐방 및 사생대회를 시작으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유네스코3관왕 달성과 세계7대자연경관으로 선정된 제주를 현장 탐방과 그림그리기 활동을 통해 배움으로써 제주의 가치와 소중함을 도내외 학생들에게 알려 우리의 소중한 자연자원을 사랑하는 교육적 목적에서 이뤄졌다.
일정은 그림사생대회와 그림공모전, 전시회 개최로 이뤄져 있고 그림캠프는 도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그림공모전은 전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번 현장 그림캠프는 도내 중학생 120여명을 대상으로 세계자연유산해설사의 안내와 함께 만장굴, 성산일출봉을 직접 탐방하며 보고 느끼고 ‘70억 세계인의 보물섬 제주’를 사랑하고 소중한 가치를 계승하는 내용을 그리는 일정으로 짜여졌다.
세계자연유산관리단은 이번 그림캠프를 계기로 제주 대표브랜드 ‘유네스코3관왕.세계7대자연경관 제주’를 도내외에 알려 제주가 ‘아름다운 관광지’라는 명성을 넘어 전 세계인이 함께 가꾸고 보전해야 할 ‘세계인의 보물섬’이라는 브랜드 가치 제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청 본관 로비에서는 1·2회 그림캠프 입상작 중 대상을 수상한 작품들을 전시중이다.
전국 초.중.고 그림 공모전은 오는 9월1일부터 7일까지 열리고 9월8일부터 10일까지 작품을 심사할 예정이다. 작품시상은 9월중으로 예정돼 있다.
우수작품전시회는 9월13일부터 18일까지 세계7대자연경관 인증식 장소 또는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