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범죄 폭력.지능범 주도
외국인 범죄 폭력.지능범 주도
  • 김광호
  • 승인 2012.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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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작년~올해 모두 207명 검거...절도도 많아
외국인 범죄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해부터 올해 6월 말까지 제주지역에서 발생한 외국인 범죄 중 검거된 건수와 인원은 모두 131건.207명에 이르고 있다.
연도별로는 2009년 47건.90명에서 2010년 54건.113명, 지난 해 86건.122명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 들어선(1~6월) 45건에 85명이나 검거됐다. 지난 해 같은 기간 28건.61명보다 훨씬 늘었다.
외국인들이 저지르는 범죄는 대부분 폭력, 절도, 지능범 등이 차지하고 있다.
지난 해의 경우 폭력이 가장 많아 27건.43명, 지능범 8건.16명, 절도, 10건 7명, 기타 40건.55명으로 폭력과 지능범이 가장 많았다.
기타 범죄는 경찰 등의 인지사건으로 불법 체류, 도로교통법 위반, 무사증 입국, 공문서(여권 등) 위.변조 사건이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찰은 “외국인 범죄가 늘어나는 것은 체류 외국인의 증가와 무사증 입국 이탈, 음주폭력, 음주.무면허 운전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특히 올해 1~6월 이들 범죄 발생률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58%(41건), 검거 건수도 171%(17건)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찰은 지속적인 기획수사와 함께 출입국관리사무소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를 통해 외국인 범죄 예방과 단속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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