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소기업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 재산)경영인 클럽은 11일 제주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도내 중소기업 임직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제주 IP경영인 클럽은 이날 회장에 농업회사법인 (주)자담 박만용 대표를, 특허·실용신안 분과 부회장에 (주)더존코리아 강원태 대표, 디자인·상표분과 부회장에 농업회사법인 (주) 도담 문성희 대표, IP경영분과 부회장에 한맥국제특허법률사무소 이익배 변리사를 각각 선출하는 등 3개 분과위원회 구성을 마무리 했다.
제주 IP 경영인 클럽은 이날 발족을 계기로 제주지역 지식재산권 혁신 주체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경영마인드 확산을 통해 지역 기업의 지식재산 영영기반을 조성해 나가게 된다.
특히 향후 개발된 IP기술을 활용, 보호하고 관련 기업과 조직간 IP와 관련한 경영정보, 기술개발, 미케팅, 분쟁 및 소송 등에 있어 IP경영모델 사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등 상호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발족식에서는 준성특허법률사무소의 이준성 변리사가 참석자를 대상으로 ‘지식재산 최근 동향 및 특허획득 전략’이라는 주제로 국가지식재산 기본계획, 특허획득과 실제 특허분쟁 사례, 누구나 할 수 있는 지식재산경영방법 등에 대해 강의를 펼쳐 제주지역 IP경영인의 호응을 받았다.
한편 지식재산경영에 관심이 있는 제주지역 기업체 임직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는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지식재산센터(전화 1661-190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