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쏘카, 호텔 및 게스트하우스 지정 주차존 마련

(주)쏘카(SoCar)는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이 호텔 및 게스트하우스에서 카쉐어링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숙박지 앞에 지정 주차존을 마련,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카쉐어링은 회원 가입만 하면 번거로운 계약서 작성 절차 없이 자신과 가까운 주차존에서 시간 단위로 차량을 빌려 쓸 수 있는 서비스로 차를 사기 부담스러운 20~30대나 대중교통이 잘 닿지 않는 지역주민 등에게 유용한 서비스다.
특히 차량을 이용한 시간만큼만 요금이 책정돼, 24시간 기준으로 카쉐어링 이용료는 7~8월 성수기 렌터카 가격보다 최고 2배까지 저렴해 질 수 있다는 게 쏘카 관계자의 설명이다.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하는 여행자라면 아침부터 저녁까지 종일 사용해도 1인당 1만5000원~2만원이면 충분하다는 것.
지난 10일 현재 도내 쏘카 지정 주차존은 총 20곳으로 지역 곳곳에 분포해 있어, 사전에 위치를 파악하면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
회원 가입 및 지정 주차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쏘카 홈페이지 (www.soca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쏘카는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첫 24시간 이용에 한 해 주유비, 자차보험료를 포함해 6만원에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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