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제주 고용시장 다소 호전
6월 제주 고용시장 다소 호전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2.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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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 29만5000명…전년 동월 대비 6000명 늘어

지난달 제주지역 고용시장이 다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6월 제주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6월 도내 취업자는 29만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000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산업별로는 농림어업(4000명)과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3000명) 부문에서는 증가한 반면 광공업에서는 2000명 줄었다.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 부문에서는 도소매·숙박음식점업(4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1000명), 건설업(1000명)에서는 증가한 반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4000명)에서는 줄었다.

직업별로보면 농림어업숙련종사자는 전년 동월에 비해 9000명, 서비스판매 종사자는 2000명 증가했으나 관리자·전문가는 4000명, 사무종사자는 1000명씩 각각 감소했다.

취업자가 증가하면서 고용률도 66.6%로 전년 동월 대비 1.1%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실업자는 4000명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1000명 줄었다. 남자는 40.5% 감소한 반면 여자는 4.8% 증가하며 대조를 보였다. 이에 따른 실업률은 1.5%로 0.5%포인트 하락했다.

이와 함께 비경제 활동인구는 14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000명(-2.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남자는 5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0.6%, 여자는 9만1000명으로 3.1% 각각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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