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당근 계약재배 ‘인기’
친환경당근 계약재배 ‘인기’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2.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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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3배 이상 증가…구좌농협, 사업 평가회 개최

친환경당근 계약재배물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10일 구좌농협(조합장 부인하)에 따르면 지난해 친환경당근 계약재배 물량은 35농가(계약1073t)에서 985t을 출하, 91%의 달성률을 기록했다.

특히 구좌지역 친환경당근 재배물량은 지난 2009년 315t에서 2010년 655t, 지난해 985t 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산 당근물량은 학교급식용으로 470t, 농협유통 등 유통업체에 515t을 납품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친환경당근 계약재배물량이 증가하는 데는 산지 수취가격이 높은가 하면 유통문제도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당근 판매대금이 공동계산제로 운영되고 있는 것도 농가로부터 호응을 얻는데 한 몫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구좌농협은 2012년산인 경우 계약재배 물량을 1200톤까지 늘릴 계획이다.
 
한편 구좌농협은 지난 9일 조합회의실에서 친환경당근계약재배 농가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산 친환경당근 계약재배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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