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제주시지부(지부장 전정택)는 최근 제주시 관내 4개 농협청년부(조천, 한림, 고산, 애월)에 예초기, 기계톱, 노트북 등 2000만원 상당의 산소관리장비를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농협 산소관리사업은 산소와 그 주변을 후손들을 대신해 깔끔하게 벌초하고 관리하는 사업으로, 농협청년부에서 대행하고 있다.
전정택 지부장은 “최근 경제 및 기타 개인사정으로 인해 조상 묘 벌초를 하지 못하는 출향 도민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장비부족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장비 지원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제주시 관내 지역농협 청년부는 제주시·조천·한림·고산·애월농협 5개소에서 운영되고 있다. 산소관리대행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농협장례지원단 홈페이지(www.jangrae.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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