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보건소, ‘뭉치와 병균 끈적이’ 뮤지컬 아동극 공연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쉽게 알리기 위한 뮤지컬 공연이 제주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제주보건소(소장 왕옥보)는 오는 12일 오전 10시 유치원과 어린이 집 등 보육시설 어린이 1200명을 대상으로 ‘뭉치와 병균 끈적이’ 손 씻기 뮤지컬 아동극 공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제주보건소가 주최하고 질병관리본부 손 씻기 운동본부 등이 주관하는 어린이 뮤지컬로, 대형 무대장치 손을 통해 맑은 손 요정이 통쾌하게 병균을 물리친다는 내용으로 흥겨운 노래와 율동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공연을 펼쳐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손 씻기의 중요성을 배우게 할 계획이다.
공연 후에는 뮤지컬 공연 배우들과 함께 세면대와 뷰 박스를 이용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도 갖는다.
제주보건소장은 “손씻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올 상반기 보건소 자체 손 씻기 체험교실을 운영(85개원 102회 3900명)해 큰 호응을 받았다”면서 “이번 뮤지컬 공연으로 손씻기의 중요성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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