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 소방방재본부(본부장 강철수)가 올해 상반기까지 소방교육대 교육 이수인원을 분석한 결과 모두 1만1067명으로, 지난 해 전체 교육 이수인원 1만283명을 크게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19안전체험교육 6826명, 일반인 BLS(심폐소생술) 자격증 및 이수증 취득 교육 858명 및 올해부터 본격 운영 중인 119이동안전체험차량을 이용한 어린이 안전교육 2391명 등 도민 대상 교육운영이 큰 폭으로 증가해 도민 안전의식도 함양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교육대는 제주시 아라동 소재에 위치하고 있으며, 도내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에 대한 전문교육 뿐만 아니라 민방위대원 등 전 도민 대상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교육프로그램으로는 소화기 작동법, 농연탈출 체험, 완강기 체험, 심폐소생술 교육, 119이동안전체험교실 운영 등이 있으며, 특히 2009년 12월에는 전국 소방관서 중 최초로 대한심폐소생협회로부터 ‘BLS(심폐소생술)교육 기관’으로 인증돼 심폐소생술 자격증 및 이수증 취득과정을 운영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소방교육대 한 관계자는 “최근 심폐소생술의 중요성 등 안전에 대한 도민들의 의식 변화로 교육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지난 2일부터 오는 27까지 도내 학교 보건교사 및 보건겸직 교사 19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심폐소생술 전문교육과정은 학교 내 심정지 환자 소생율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소방안전교육 신청관련 문의=702-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