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 앞바다서 화물선 좌초
성산 앞바다서 화물선 좌초
  • 허성찬 기자
  • 승인 2012.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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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새벽 1시 15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포구 등대 남동방 1300m해상서 벨리즈 선적 화물선 LONGSHAN호(1701톤, 승선원 12명)가 좌초돼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서귀포해경은 경비함정, RIB보트 6척, 122구조대, 성산파출소 및 상황대책반을 비상소집해 구조작업에 나섰다.

승선원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선미부분에 있던 경유탱크 2개 중 한개가 파현돼 기름 2000ℓ가 유출됐다.

서귀포해경은 사고선박을 인양하는 한편, 오일펜스를 설치하는 등 유출된 기음의 연안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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