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관광협회, 광역경제권선도산업지원단과 사업 추진 협약
제주전통문화와 MICE를 연계한 제주전통문화 MICE 행사 개발사업이 추진된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최근 제주광역경제권선도산업지원단과 ‘제주전통문화 MICE행사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도 관광협회는 지난 3월 지식경제부에서 공고한 2단계 광역경제권선도산업육성사업에서 비R&D과제인 휴양형MICE육성사업 가운데 ‘제주전통문화 MICE행사 개발사업’ 공모에 최종선정됐고, 그동안 세부사업 준비를 해왔다.
이에 따라 도 관광협회는 올해부터 3년간 매년 국비 6억원 총 18억원을 투입 ▲월드트레일 컨퍼런스 및 전시회 개최 ▲트레일 관련 국제기구 창설 및 본부유치 ▲전통문화 EXPO 개최 ▲MICE 스타브랜드 인증 취득 지원 등 제주전통문화와 MICE산업과의 유기적이고 세련된 접목을 통해 새로운 관광문화 패러다임을 확립하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도 관광협회는 이번 사업을 통해 301억원의 매출과 121억원의 수출효과를 발생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통해 총 34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영진 관광협회 회장은 “관광협회는 지난 1단계 사업을 통해 제주를 찾는 MICE 관광객들에게 만족도를 배가시킬 수 있는 제주MICE상품인 테마파티·팀빌딩·이벤트공연상품개발 사업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면서 “2단계사업에서도 제주관광의 반세기를 책임져온 관광협회의 마케팅 노하우를 최대한 살려, 성공적인 사업추진과 실질적인 성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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