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교육청, 특수교육대상 학생 농촌체험 호응

제주농협지역본부와 제주도교육청은 9일 한림읍 금악리에 위치한 제주축협문화복합문화센터에서 교육복지사업 초등학교인 대정초·서귀서초·서호초·효돈초의 4개 학교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자원봉사자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축산물 유제품을 활용한 농촌체험 학습 및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참가 학생들은 우유를 활용해 치즈와 피자, 아이스크림 등을 직접 만들고 시식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농촌체험에 참여한 특수교사는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농촌에 대한 교육내용이 나오면 농촌체험활동을 했던 경험들을 이야기 하거나 그림 등으로 표현한다”면서 “지속되는 농촌체험활동의 교육효과가 매우 높고 학생들이 기다리는 체험행사로 인기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체험장소 및 체험료 제공은 물론, 중식 및 차량지원 등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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