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내달 28일까지
제주농협은 민족 최대명절 ‘설’을 대비, 수입농산물 및 농산물 원산지표시 특별관리를 실시한다.
제주농협은 이달 19일부터 내달 28일까지 도내 농협 하나로클럽을 대상으로 수입농산물 유통 및 원산지 허위표시 방지를 위한 특별 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별관리기간 중 주요점검 사항은 중국산, 북한산이 자주 국산으로 둔갑하는 고사리, 마늘, 도라지, 숙주나물 등 농산물과, 생산지역을 자꾸 바꾸는 보리쌀, 기장 등 잡곡류 등에 대한 판매장의 원산지 관리실태이다.
농협 관계자는 “최근 들어 설, 추석 등을 전후해 원산지허위표시나 수입산의 국산둔갑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이번 특별기간에는 자체 점검활동을 강화, 우리농산물을 보호하는 등 유통업체와 차별화된 농협 판매장 조성에 역점을 둘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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