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보행자 중심 사고 예방 강화
제주지방경찰청은 하절기 교통안전대책을 적극 추진해 각종 교통사고를 예방키로 했다. 경찰은 최근 3년간 하절기(7~8월)에 발생한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보행자 사망사고가 전체 사망사고의 43%를 차지한 데다, 어린이.노인 등 교통약자의 사망사고가 40.8%에 이른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이들 보행자와 교통약자에 대한 교통안전대책을 강화키로 했다.
특히 경찰은 노인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집중 실시한다.
경찰은 또, 렌트카 교통사고 역시 피서철인 7~8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음에 따라 제주공항과 주요 관광지에서 렌터카를 이용하는 관광객 등을 상대로 교통법규를 철저히 준수하고 반드시 안전운전을 해 줄 것을 당부하는 홍보활동을 집중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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