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취임한 조준억 해경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제주해역은 장차 국가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지정학적, 전략적 요충지로서 다각적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그만큼 제주해양경찰의 책임이 막중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조 서장은 "중구어선 불법조업 자행과 조직화·광역화·국제화된 각종 해상범죄에 엄정대처하겠다"며 "능동적이고 선제적인 강한 해양경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조 서장은 "답은 현장과 국민속에 있기에 현장에서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며 "치안협력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국민적 입장에서 협력을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조 서장은 "일본 해상보안청이, 미국의 해안경비대가 우리 해경을 부러워하고 벤치마킹하고 있다"며 "자랑스러운 해양경찰로 긍지를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허성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