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원이 음주 교통사고와 관련해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오후 9시 10분께 서귀포시 서호동 소재 모 식당앞에서 현직 도의원 A씨의 차량이 다른 차량과 충돌했다.
당시 차량에는 A의원과 제자인 B씨가 탑승하고 있었으며, 둘다 혈중 알콜농도 0.05%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차량의 운전자는 A의원이 운전을 했다고 주장한 반면, A의원은 제자가 운전했다고 완강히 주장함에 따라 경찰은 거짓말 탐지기 사용을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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