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월화드라마 '추적자 THE CHASER'에서 조형사 역을 맡아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박효주가 영화 '감기'에 합류했다.

감기는 원인불명, 사상 최악의 바이러스 사태에 맞서 사랑하는 이들을 지키고자 하는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작품. '비트' '태양은 없다' 등을 연출한 김성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장혁 수애 유해진 등이 출연한다.

박효주는 극 중 수애와 함께 근무하는 동료 역을 맡았다. 바이러스 사태에 맞서는 감염내과 전문의로 분해 추적자의 조형사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효주는 "한동안 예쁘게 치장할 필요 없는 털털한 형사 역할을 맡아 꾸미는 일이 드물었는데 이번에는 전문의를 연기하기 때문에 세련되고 도회적인 느낌으로 변신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감기는 내년 개봉을 목표로 현재 촬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