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광공업 생산·출하 늘어
5월 광공업 생산·출하 늘어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2.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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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지방통계청 조사결과… 재고율지수 77.7%

제주지역 광공업생산과 출하가 증가세로 돌아섰다.

호남지방통계청이 지난달 29일 발표한 ‘5월 제주지역 광공업생산동향’에 따르면 5월 중 제주지역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3.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월에 비해서는 5.9% 늘었다.

광공업생산은 증가한 것은 비금속광물과 음료, 종이제품 등이 증가한데 기인했다.

업종별로는 레미콘, 건축용가공석제품, 아스콘, 건물용안전유리 등 비금속광물이 6% 증가했고, 생수, 소주, 탁주 등 음료는 4% 늘었다. 특히 골판지 및 상자 등 종이제품은 183.2%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새미문 및 창틀, 철망 등 금속가공(-31.2%), 냉동물고기, 가동해조류, 전문, 설탕과자 등의 식료품(-7.2%), 유기질비료, 복합비료 등 화학제품(-25.7%) 등은 감소했다.

제주지역 광공업생산은 지난 3월 전년 동월 대비 6.5% 감소한데 이어 4월 1.9% 감소하며 감소세를 이어오다 5월 들어 증가세로 전환됐다.

출하 역시 감소세를 이어오다 5월 들어 전년 동월 대비 8.6% 증가했으며 지난달에 비해서는 9.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생수 등 음료(-9.6%), 새시문 및 창틀 등 금속가공(-15.8%), 상업인쇄물 등 인쇄 및 기록매체(-4.2%) 등은 감소한 반면 레미콘, 아스콘, 거축용가공석제품, 흄관 등 비금속광물(23.2%), 오렌지원액, 배합사료, 냉동물고기, 두부 등 식료품(9.5%), 골판지 및 상자 등 종이제품(183.2%)은 증가했다.

재고는 고무 및 플라스틱, 음료 섬유제품 등은 감소한 반면 식료품, 비금속광물, 화학제품 등이 증가하며 전년 동월 대비 18.1% 늘었다.

제조업의 제고/출하비율(재고율지수)은 77.7%로 전월에 비해 3%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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