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고성통일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800m
제주시청 이미희 선수가 26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고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2 고성통일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종전기록을 0.8초 앞당기며 800m에서 대회신기록(2분09초81)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대회 이 부분 금메달을 획득했던 이미희 선수는 이번 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디펜딩챔피언으로서의 자존심을 이어갔다.
전국 실업팀 국가대표를 포함한 64개팀 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제주시청 육상부는 이미희 선수의 금빛레이스를 비롯해 지난 90회 대전 전국체전에서 400m허들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후 부상으로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했던 이보람 선수가 재활의 끈을 고쳐 매고 7종경기에서 획득한 은메달, 대학 시절 전국체전과 각종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오정순 선수가 성인무대 첫 동메달(200m)을 획득하는 데 힘업어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등 모두 3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한편 제주시청 육상선수단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창원에서 열린 제40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겸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은메달 2개(이미희 800m, 오정순, 박미진, 이미희, 이보람 1600m계주)와 동메달 2개(길호종 10종경기, 이보람 7종경기)를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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