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에서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도민의 행복한 국제자유도시'를 위한 직원 외국어 능력향상을 위하여 직장 외국어교육 운영에 따른 첫발을 내디디려 한다.
이는 공직자 역량강화와 전문성 확보를 위한 실무교육 및 외국어교육 실시로 행정수요·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여 조직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인재양성 기반 구축함과직원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 제공으로 개개인의 역량과 능력을 조직에 Feedback 할 수 있는 능동적 교육학습체계 확립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면서 말이다.
국제자유도시의 공무원으로서 외국인을 맞이할 준비태세 및 기본적인 인적 인프라구축은 이 시점에서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을 하며, 그에 따른 작지만 가능한 실천부터 한걸음씩 지속하여 나아감이 필요하다고 본다.
직장외국어교육은 지난해 교육대상 직원들을 상대로 교육운영에 필요한 여러 가지 내용에 대하여 설문조사를 통해 기본계획안을 마련하고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을 내용으로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우선 교육기간은 올해 상·하반기로 나누어 진행되는데 4월부터 시작하여 6월말까지 1차 운영기간은 끝나고 앞으로, 9월부터 11월말까지를 2차로 운영하게 되며, 교육대상자는 시청 전직원을 대상으로 영어, 중국어, 일본어 3개 어권별로 15~28명씩 총 68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된다.
외국어강사는 지난해 교육생들에 대한 설문결과를 토대로 하여, 어권별 각 1명씩을 선정, 운영하게 되고 운영시간은 일과시간을 피하여 아침시간대와 저녁시간대에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그 외에도 장기외국어과정 및 외국 교육훈련 대상자를 운영자로 한 “Everyday 외국어한마디” 프로그램도 기획하고 있다.
이는 과거에 국외훈련 및 파견자 그리고 장기외국어교육과정을 수료한 경험있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운영함으로써 별도의 시책추진에 따른 투자예산이 부담이 되지 않으며, 운영자들에게는 과거에 습득했던 외국어에 대한 재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직장 외국어교육 운영을 통하여 우리 직장내 공무원들의 전문적이거나 프리토킹을 기대하지는 않지만 적어도 외국어가 멀게 느껴지거나 낯설지 않고 우리곁에 늘 함께하는 생활문화를 이어가려 하는 것이다.
자, 이제 겨우내 움츠렸던 몸도 활짝펴고, 생동감 넘치는 무엇인가를 시작하는 계절이 바로 코 앞이다.
활기찬 직장분위기를 만들어 가고, 직원들의 글로벌화한 공무원을 향한 열공하는 모습을 기대하며, 파이팅을 크게 외쳐본다.
제주시 총무과 주무관 강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