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국제교류본부(본부장 강영훈 교수)는 다음달 13일까지 '인터내셔널 섬머스쿨(국제여름학교)'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국외대학생 및 재학생들을 위한 계절학기 개설은 이번이 처음이며 모두 28명(미국 소노마주립대 4명, 델라웨어주립대 6명, 제주대 18명)이 참여한다.
개설강좌는 재무관리, 의회와 선거, 뉴미디어 실습 등 3개 과목으로 모두 영어로 진행되며, 곽영식 경영대학장(델아웨어 주립대)과 데리비드 맥쿠안 교수(조노마주립대 정치과학대학), 이정 교수(리처드스탁튼칼리지 교육대학)가 초청돼 강의한다.
이번 강좌는 계절학기로 운영됨에 따라 학점 취득이 인정된다.
제주대 관계자는 "영어강좌 부족에 따른 학생들의 수요 충족과 2학기 이후 제주대학생들의 학비면제 교류수학생 파견 기반 조성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인터내셔널 섬머스쿨 프로그램의 전공을 다양화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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