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서울~제주 간 항공기 운항노선이 복선화된다.
시간당 항공기 운항여력이 50%가량 늘어나는 효과가 있어 기존 항공권 부족 현상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해양부는 서울~제주 구간 항공로 복선화 조치가 28일부터 시행돼 인천공항을 기점으로 출발(Y71)과 도착(Y72) 전용 항공로가 구분 운영된다고 27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약 400㎞의 서울~제주 구간 단일 항공로에 하루 평균 여객기 1,408대가 고도를 바꿔 이ㆍ착륙하면서 사고 우려는 물론 만성적인 항공편 부족의 원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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