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일본 수산물 '공격적 마케팅' 도입
대일본 수산물 '공격적 마케팅' 도입
  • 고창일 기자
  • 승인 2005.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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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수출이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제주도는 일본 시장 수출에 공격적 마케팅을 전개키로 했다.
17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수산물 수출규모는 6472t 5416만3000달러 어치로 2003년 7054t 4846만3000달러 대비 물량은 줄었으나 액수는 11% 늘었다.

이는 일본내 소비자들이 청정 제주산을 선호하고 있을 뿐 아니라 해조류인 찐톳, 파래 등이 특화 가공으로 수출에 나서고 있으며 생산자 단체의 적극적인 시장개척이 효과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
주요 수출 품목은 활넙치 4089t 3994만8000달러를 비롯 소라 1805t 1033만6000달러, 찐톳 358t 297만달러 등이다.

또한 제주도는 주요 수출품목인 넙치 , 소라 등에 대한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해 홍보포스터 등을 일본내 소비지에 배부하는 한편 수풀환경개선 및 수출시장 다변화 차원에서 해외식품박람회, 수산식품전 참가 등을 확대할 방침이다.

도는 "특히 제주산에 대한 도지사품질보증추천제를 강화, 청정 무공해 이미지를 바탕으로 일본 시장을 공략하겠다"면서 "대일수출 넙치위생관리요령의 철저한 준수에도 행정력을 집중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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