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6배 많은 124명 지원
의무경찰 지원자가 크게 늘었다. 25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실시한 제296차 의무경찰 모집시험에 모두 124명이 지원했다.
이는 지난 해 21명보다 103명(590%)이나 증가한 인원이다.
경찰은 올해 이처럼 의무경찰 지원자가 대폭 늘어난 것은 지난 해부터 경찰청이 적극 추진한 전의경 생활문화개선 제도가 정착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경찰 관계자는 “특히 부대내 구타.가혹행위가 제로화되면서 부대생활 분위기가 매우 좋아져 군 입대를 앞둔 입영 대상자들의 의무경찰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도내 대학 5개소, 대형전광판, SNS 등을 통한 ‘찾아오는 모집에서 찾아가는 모집’으로 전환해 집중 홍보하고, 전의경 생활문화 개선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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