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미쓰GO' 1위, '후궁' 200만 '내 아내' 400만 돌파
고현정 '미쓰GO' 1위, '후궁' 200만 '내 아내' 400만 돌파
  • 제주매일
  • 승인 2012.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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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궁' '내 아내' 꾸준한 흥행, 가족관객들의 힘 여전

절대 강자는 없었다. 고현정은 첫 상업영화 데뷔식을 성공적으로 치렀고, 조여정 임수정은 흥행을 이어갔다. 주말 가족관객들의 힘은 여전했다.

2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고현정 주연의 '미쓰GO'는 439개 상영관(상영횟수 6576회)에서 26만 8768명(누적 33만 1660명)으로 개봉 첫 주 1위를 차지했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해변의 여인' '여배우들' 등 저예산 영화에 모습을 드러냈던 고현정은 이번 작품이 첫 상업영화다.

조여정 주연의 '후궁:제왕의 첩'은 429개 상영관(5774회)에서 22만 4483명(누적 218만 7968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누적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의 발판을 마련했다.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3:이번엔 서커스다!'는 449개 상영관(3909회)에서 21만 9377명(누적 127만 5530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상영횟수가 3909회에 불과하지만 주말 가족관객들을 불러모으기엔 충분했다.

송새벽 성동일 콤비의 활약을 내세운 '아부의 왕'은 426개 상영관(6132회)에서 21만 3947명(누적 27만 610명)으로 개봉 첫 주 4위에 랭크됐다. 임수정 주연의 '내 아내의 모든 것'은 327개 상영관(3740회)에서 17만 9453명(누적 414만 4306명)으로 5위에 올랐다. 올해 개봉된 한국 영화 중 네 번째 400만 돌파다.

6위부터는 '그들만의 리그'다. 팝콘 무비로 제격이란 평가를 받은 '락아웃:익스트림 미션'이 284개 상영관(3338회)에서 8만 7591명(누적 41만 1818명)으로 6위를 차지, 선두에서 그들만의 리그를 이끌었다.

'차형사'가 226개 상영관(2318회)에서 8만 1855명(누적 125만 8872명), '맨 인 블랙3'가 222개 상영관(1695회)에서 6만 487명(누적 334만 6717명), '프로메테우스'가 211개 상영관(1697회)에서 5만 8766명(누적 92만 9922명)으로 7~9위에 자리했다. 밀라 요보비치 주연의 '페이스 블라인드'는 173개 상영관(1669회)에서 4만 1092명(누적 5만 3124명)으로 개봉 첫 주 10위를 기록했다.

한편, 다양성 박스오피스 순위에선 '시작은 키스!'가 29개 상영관(334회)에서 8110명(누적 1만 4517명)으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개봉 첫 주(5623명) 보다 2주차에 더 많은 관객을 불러모으며 누적 1만 관객을 넘어섰다. 용산참사를 다룬 '두 개의 문'은 16개 상영관(109회)에서 5481명(누적 5852명)으로 개봉 첫 주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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