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12년 감귤산업 육성을 위하여 5개 분야 49개 사업에 총 1031억원(보조 589 융·자담 444)을 투자하여 감귤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감귤제값 받기위한 기반조성을 마련하는데 감귤농업인과 생산자단체 중심의·자율·자립할 수 있는 감귤정책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고품질 감귤을 적정생산 하기위하여 토양피복재배 지원사업에 총사업비 2517백만원(보조 1510 자부담 1007)을 투자하여 토양 피복 재배적지 감귤원 을 선정하여 토양피복재배 245ha을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토양피복재배사업은 감귤나무 밑에 다공질 피복자재를 설치하여 감귤나무에 수분침투를 억제함으로서 토양을 건조시켜 당도를 높이고, 감귤나무에 수분스트레스를 주면 잎, 가지에 있는 탄수화물이 과실로 이동하여 과실당도가 상승되고, 반사광으로 햇빛을 잘 받도록 하여 낮에는 반사필름이 반사에 의한 과실의 착색되고, 야간에는 온도를 낮춤으로서 온도차가 커 착색을 촉진시킨다.
´12년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농가는 사전에 포장정리, 재식거리에 맞는 다공질 필름 선택, 관수시설, 배수로 정비 및 침수조 시설 등 재배포장 여건에 맞는 준비를 사전 단계별로 이행하여야 한다.
첫째 토양피복재배에 맞는 적지과원에 토양피복제를 설치해야 한다. 즉 1/2간벌된 감귤원등 지형적으로 배수가 양호한 적지 과원에 설치해야 효과를 거양할 수 있다.
둘째 토양피복은 적기에 설치해야한다. 토양 피복재배 설치 적기인 6월 하순에서 7월 상순까지 즉 토양이 너무 건조 하지 않을 때 적기 피복함으로서 품질 향상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만약 피복적기를 일실하여 늦게 설치하면 당도가 기대치 보다 낮거나 늦게 올라 12월 중순 이후 수확으로 추위피해와 가격 하락 등 효과가 반감될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셋째 감귤원 토양피복재배 성공을 위해서는 일반재배와 다르다는 점을 인식하고 마지막까지 시기별 단계적으로 당산도 측정, 물관리, 엽면시비 등 세밀하고 꾸준한 노력을 착실히 이행함으로서 최상급 브랜드 감귤 당도 12°BX이상 산 함량 1%이하로 출하할 경우 일반감귤보다 2배이상높은 가격을 받을수 있어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흔히 “위기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한다. 농업인들이 의지를 한데 모으고 소비자가 원하는 신선하고 맛있는 고품질 감귤을 적정생산 공급하여 높은 가격을 받아내어 농가소득을 올림으로서 행복한 희망의 섬 제주 특별자치도가 실현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참여 노력합시다.
제주도 감귤특작과 강승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