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 불안요인 대응, 기업 능동적 대처 필요”
“대외 불안요인 대응, 기업 능동적 대처 필요”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2.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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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제와관광포럼 제40차 세미나 개최

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 삼성경제연구소(소장 정기영)가 주최하는 ‘제40차 제주경제와관광포럼 세미나’가 지난 22일 제주 그랜드호텔에서 주요기관단체장,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강의는 정영식 삼성경제연구소 경제정책실 수석연구원이 강사로 나서 ‘최근 대외 리스크 점검과 대응’을 주제로 우리 기업들의 위기관리 대응과 시사점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정영식 연구원은 “대외 불안요인에 대응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무엇보다 기업의 장점을 살리는 기본에 충실한 경영임”을 역설했다.

그는 도내 식당을 예를 들며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잘되는 식당도 있지만 안되는 식당도 많다. 홍보를 잘해서일 수도 있지만 무엇보다 가장 근본적인 것은 ‘맛’일 것”이라며 “근본적인 문제를 정확히 진단해야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나라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빨리 극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근본’이 경쟁력이었던 만큼 제주의 기업들도 어려운 환경을 경쟁력 제고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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