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녕고 김학영, 최우수상 수상
남녕고 김학영, 최우수상 수상
  • 고안석 기자
  • 승인 2012.06.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13회 고교생 일본어 말하기대회

제주도 한일친선협회(회장 강재업)와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오이타현 해외교육지원기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3회 고교생 일본어 말하기대회’가 지난 23일 오후 2시 제주상공회의소 5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일본어 말하기 대회는 한일 양국간의 우호증진과 일본어 교육 지원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는 도내 최고의 외국어 경연대회로, 이날 14명의 고교생 연사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이날 경연에서는 남녕고 김학영 학생이 ‘일본어와 나의 꿈’이란 주제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삼성여고 이지현 학생(당연의 소중함)이, 장려상은 제주고 오윤지 학생(치요코를 알고 계십니까?)이 각각 차지했다.

대정여고 강수빈(나의 꿈), 제주외고 황치웅(내가 되고 싶은 정치인), 이예주(재난을 극해 들어난 또 다른 희망), 김종현 학생(일본 애니메이션, 단순한 볼거리인가?)은 각각 특별상을 받았다.

이날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의 수상자들에게는 트로피 및 9박10일 동안 일본 방문의 기회가, 특별상 수상자들에게는 7박8일 동안 큐슈를 방문해 일본의 문화를 체험하게 되는 영광을 차지하게 됐다.

수상을 하지 못한 연사들에게도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에서 마련한 노력상이 주어졌다.

이날 대회에서는 다채로운 내용의 변론과 함께 뛰어난 일본어 실력을 자랑하는 우수한 인재들이 많았으며 , 청중을 압도하는 뛰어난 기량과 재치로 많은 사람들의 웃음과 감동을 자아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