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 도매시장 경락가격 연일 최고 기록
경매 상장된 ‘햇살바람’ 하우스감귤이 최근 전국 도매시장에서 연일 최고가격을 기록하고 있다.
19일 제주농협지역본부 및 제주지역조합공동사업법인 등에 따르면 최근 전국 31개 공영도매시장에서의 햇살바람 경락가격(하우스감귤/3㎏)은 지난 12일 3만6000원을 기록한데 이어 13일 3만5000원, 14일 3만6000원, 15일 3만4000원, 18일 3만5000원 등 연일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평균가격 역시 12일 3만5500원, 13일 3만4500원, 14일 3만2300원, 15일 3만3200원, 18일 3만3600원 등을 기록했다.
특히 ‘햇살바람’ 출하와 관련 경매사 및 중도매인들을 대상으로 의견조사를 벌인 결과 선별·포장 등 품질관리에 있어 크게 만족한다는 평가와 함께 지속적인 출하를 요청, 향후 가격전망도 밝을 것으로 판단된다.
제주공동사업법인은 그 동안 농협유통과 대형유통업체 중심의 거래처 운영에서 벗어나 운영통합브랜드인 ‘햇살바람’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지난 1일부터 엄격한 품질관리를 거쳐 생산된 명품 하우스감귤을 가락도매시장에 있는 농협 가락공판장, 서울청과, 중앙청과, 한국청과 등 4개 법인에 경매 상장해 오고 있다.
제주공동사업법인 관계자는 “명품 브랜드감귤 도매시장 상장을 지방 도매시장으로 확대하고 참여농협도 전 농협으로 확대하는 등 강력한 브랜드마케팅 전개를 위해 통합브랜드 육성과 함께 농가조직화, 거래처 다변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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