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개교 탄력… 12학년 60학급 1212명 규모
제주영어교육도시내 3번째 국제학교이자 2번째 사립명문인 Branksome Hall Asia(브랭섬홀 아시아)의 설립 승인이 완료돼 10월 개교가 문제없을 전망이다.
19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브랭섬홀 아시아에 대한 국제학교설립·운영심의위원회 심의와 교육과학기술부장관 동의가 이뤄짐에 따라 18일자로 설립 승인했다.
브랭섬홀 아시아의 설립에 대한 심의가 처음 이뤄진 것은 지난해 7월. 그러나 재정운영계획자료의 미비로 인해 4차례나 고배를 마신 뒤 5번째 회의에서 학생 수업료와 기숙사비 인하를 부대조건으로 승인됐다.
교과부는 국어, 사회 교과 등 국내 교육과정의 내실있는 운영, 기숙사 입주 전 시설 종합 점검 등으로 학생지도에 만전, 학교 신축공사의 철저한 공정관리 등을 요구하며 동의를 허가했다.
한편 브랭섬홀 아시아는 유치원부터 12학년(고등학교 과정)까지 총 60학급·1208명 정원의 여성사학으로 10월 15일 개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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