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2시께 남제주군 대정읍 마라도 남서쪽 193km해상에서 부산선적 예인선인 제5000대경호(119t)가 예인하던 150t급 크레인이 장착된 해진25호 바지선(664t)이 전복됐다.
이 사고로 바지선에 타고 있던 김모씨(66.부산시 해운대구)와 또 다른 김모씨(62.부산시 남구) 등 선원 2명 모두가 실종됐다.
해경은 경비함정을 사고해역에 급파해 실종자 수색에 나서는 한편 대경호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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