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은행장 허창기)은 20%이상의 고금리 대출을 받은 청년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고금리 전환대출’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금리는 6% 고정금리로 청년은 20~29세이며 연소득 2000만원 이하여야 한다.
‘청년·대학생 고금리 전환대출’은 은행권 공동상품으로 1인당 1000만원까지, 7년이내 연단위 원금균등분할상환 방식으로 지원된다.
전환대출을 희망할 경우 신용회복위원회 및 미소금융재단을 방문 상담 후 신청하면 된다.
제주은행 관계자는 “전환대출 시행을 통해 청년·대학생의 고금리 채무에 따른 상환부담을 줄여 금융채무불이행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금리 부담을 털고 학업에 집중해 당당한 청년의 위상을 되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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