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위한 책임과 의무 다할 터"
지난해는 국내외적으로 중대한 사건과 경제적 어려움이 점철된 한 해였다.
도내 건설업계도 건설 수주물량의 급감, 건자재 파동, 유가급등, 과당경쟁, 수익성 악화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견디기 힘든 한 해를 보냈다.
올해 건설경기도 지난해 수주물량 급감의 여파로 그리 낙관적이지 않으며 오히려 많은 시련과 어려움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당면한 국가경제 위기 속에서도 건설산업이 경제활성화와 국토균형발전의 핵심산업이라는 공감대가 조성되고 있다.
이러한 때에 우리 건설인들에게 요구되는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새해에는 제주지역 건설업계의 수주물량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또 건설산업이 관광·감귤산업과 더불어 3대 중추산업으로서 지역경제 발전에 역할을 담당하는 산업임을 인식, 책임과 의무를 다 하고 제주의 숙원사업인 국제자유도시 추진이 본격화 될 수 있도록 여건조성에도 힘을 합해 건설시장 규모가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
이와 함께 업계의 경영애로 타개를 위한 전방위적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불합리한 건설제도의 합리적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아울러 회원간에 과당경쟁이 아닌 선의의 경쟁으로 상호 협력의 시대를 열어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전략도 모색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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