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의-日 오사카한국상공회의소 자매결연
제주상의-日 오사카한국상공회의소 자매결연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2.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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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네트워킹을 통한 상호 동반자적 경제협력 강화키로

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는 지난 13일 오사카 쉐라톤미야코호텔에서 오사카한국상공회의소(회장 고영관)와 자매결연을 맺고 동반자적 경제협력 등 상호 교류를 확대키로 했다.

이날 양 상공회의소는 경제, 사회, 문화 등 광범위한 교류와 협력을 촉진해 서로의 친선과 우호에 기여하는 동시에 지역사회 발전에도 공헌할 것을 약속했다.

현승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지역간 교류가 체계적이지 못했지만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합리적인 지원을 보다 활성화 시켜 양 지역의 번영으로 이어져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상호이해와 협력에 바탕을 둔 교류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 시행하여 후배세대들에게 교류협력의 전통을 물려주자"고 말했다.

고영관 오사카 한국상공회의소 회장은 "양 상의가 파트너 관계를 더욱 키워갈 사명과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오사카와 제주의 경제, 문화, 인적교류를 더욱 증진시켜 양 상의와 양 지역의 발전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오사카 한국 상공회의소는 1953년 5월 상공부흥을 도모하고 경제부흥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재일한국인상공회로서 목소리를 낸 일본 내 재일동포사회의 최초의 상공단체이다.

오사카 한상(韓商)은 그 후 상공인의 상호협력과 번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일본 전국에 상공회 설립을 촉진시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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