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농산물 수출 22% 성장
작년 농산물 수출 22% 성장
  • 한경훈 기자
  • 승인 200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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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류-48%, 채소ㆍ화훼류 각 111%ㆍ28%↑

지난해 제주농협 농축산물 수출이 22% 성장했다.
제주농협은 지난해 농협을 통한 농축산물 수출액은 모두 1405만2천달러로 전년 1153만7천달러에 비해 22%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품목별 수출실적을 보면 감귤류가 596만2천달러로 48% 성장한 것을 비롯, 채소류(156만6천달러)와 화훼류(528만3천달러)가 각각 111%, 28%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축산류는 지난해 11월 돼지콜레라 항체백신 발견으로 일본 수출의 중단됨에 따라 124만2천달러 수출실적에 그쳤다.
국가별로는 일본으로 수출이 가장 많은 749만8천달러로 전체 50% 가까이 차지했으며 이어 캐나다(425만8천달러), 러시아(50만4천달러), 필리핀(48만4천달러) 등의 순으로 수출이 많았다.

지난해 수출을 가장 많이 한 조합은 419만2천달러 실적을 보인 중문농협. 이 농협의 수출실적은 2001년 제주감협이 414만3천달러 달성 이후 조합 단위로는 가장 많은 것이다.
이 밖에 조천농협이 333만9천달러, 제주감협 310만6천달러, 등 모두 19개 농협이 지난해 수출에 참여했다.

제주농협은 올해 수출농협협의회를 중심으로 1600만달러를 목표로 수출농축산물의 안정적 생산 및 품질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수출상담회 참여지도를 통한 시장개척과 해외바이어 초청 행사지원, 수출참여농협에 대한 무이자 자금 확대ㆍ지원 등 수출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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