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병원 차 과장, 미 소화기학회서
제주한라병원은 이 병원 차병효 소화기내과장이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고에서 열린 미국소화기학회 췌담도 연구분과 발표에서 중증 담낭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담낭배액술의 치료 효과에 대한 초록이 채택돼 구연했다고 12일 밝혔다. 차 씨의 초록은 중증 급성 담낭염 환자에게 담낭배액술이 효과적인 치료가 될 수 있다는 내용이다.
한라병원은 “차 과장은 췌담도내과로 입원했던 환자들에 대한 치료 경험을 토대로 이를 작성했다”며 “췌담도 합병증 발생이 없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어 발표 연제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한라병원 관계자는 “차 과장은 도내 최초로 난치성 담도암 환자에게 광역동치료를 시행한 데 이어, 최근 또 광역동치료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