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제주시지부(지부장 전정택)는 매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를 연중 개장한다고 12일 밝혔다.

직거래장터에서는 새농민회제주시회, 고향을생각하는주부들의모임제주시지부, 농가주부모임제주시연합회의 등 3개단체 회원이 직접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이 판매된다.

지난 11일 개장된 직거래장터에서는 마늘과 양파, 감자, 옥수수, 부추, 취나물, 브로콜리, 오이, 단호박, 미숫가루, 배추, 양배추 등 15개의 제주산 농산물이 시중가보다 1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농협제주시지부는 중간 유통단계를 과감히 생략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를 유도함으로써 농가수취가격은 올리고 소비자가격은 대폭 낮춰 농업인과 소비자가 상생하는 장으로 발전시켜 명실상부한 농업인 직거래장터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