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영어교육도시지원사무소, 크로스 컬처럴 멘터링 운영

이 프로그램은 ‘설문대할망과 오백장군’ 신화를 중심 주제로 삼아 꾸며진 돌문화 공원에서 진행됐다.
외국인 가족과 파트너가 돼 외국인에게는 한국(제주)문화 이해를 도와주고, 내국인에게는 외국인과의 친분을 쌓으면서 외국인의 시각으로 생각하게 돼 국제적인 안목을 키울 수 있고 자연스런 영어 사용을 유도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돌이나 나무 형태가 자연적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이 신기하고, 어떤 것은 동물이나 사람처럼 생겼다는 것이 신기했다고”고 말했다.
한 외국인은 “돌문화공원은 아주 멋진 곳이며, 제주문화를 배울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였다”라고 언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월12일 개최된 가파도 아웃팅에 이어 두번째 진행된 행사로, 오순금 영어교육도시지원사무소장은 “제주의 전통문화.관광.유산 등의 자랑거리를 간접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제주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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