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지역 전담의용소방대 특별 소방훈련 실시

서부소방서는 소방력이 미배치된 도서지역에 화재 등 각종 재난발생시 신속한 출동체계 확립과 자율적 안전관리 능력 배양을 위해 가파도 및 마라도에 전담 의용소방대를 발대해 대원 40명, 소방차량 2대, 장비 11종 94점을 확보해 놓고 있다.
이는 도서지역 재난발생에 대비, 대응태세를 갖추고 위한 것이다.
최근 가파도 및 마라도에 방문 관광객 증가로 화재 발생 가능성 및 소방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서부소방서는 지난 5일과 8일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및 마을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가상 화재상황을 설정해 대원, 팀별 역할에 따른 대응 및 각종 진압 장비활용을 통한 초기 대응능력 점검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이성종 서부소방서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소방훈련을 실시함과 동시에 도서지역에 맞는 맞춤형 소방활동 대응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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