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한일친선협회, 일본인 초청 친선 교류의 장 마련
도내에 거주하는 일본인들에게 제주의 문화와 풍습을 알리고 이해를 돕는 문화체험 친선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제주도도한일친선협회(회장 강재업)는 지난 9일 마쯔이 사다오(松井 貞夫)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총영사를 비롯, 도내에 거주하는 일본인 80여명을 대상으로 성산읍 삼달리 일출랜드(미천굴관광지)에서 제주문화 및 풍습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3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도내에 거주하고 있는 일본인들에게 제주의 문화 및 풍습을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우리 지역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강재업 회장은 “이번 행사로 양국의 문화 협력과 이해증진, 나아가서 한·일 양국의 우호 증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마쯔이 사다오 총영사는 “양국간의 문화를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양국의 친선 문화행사가 계속 이어져 가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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