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 서귀포항서 2012 푸른바다가꾸기 행사 개최

수협은 지난 8일 제주도 서귀포항에서 이종구 수협중앙회장을 비롯한 제주도내 수협조합장과 어업인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2년 푸른바다가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종구 수협중앙회장은 기념사에서 “바다는 수산인들에게는 삶의 터전이자 도시민에게는 삶의 휴식처인만큼 국민 모두가 바다사랑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 날 참석자들은 ‘푸른바다가꾸기 결의문’을 채택 ▲생명력 넘치는 바다로 만들기 위해 바다 살리기 운동 지속전개 ▲바다지킴이 역할 최선 ▲불법어업 추방 및 건전 어업질서 확립 ▲조업구역과 어업협정 준수 등을 다짐했다.
기념식 후 어업인들은 서귀포항 인근 해역에서 홍해삼과 넙치 약 5만여마리를 방류하는 수산종묘방류행사를 가지며 수산자원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갔다.
앞서 지난 7일에는 서귀포수협 관내 19개 어촌계 해녀들이 참석한 가운데 패류자원의 천적인 불가사리를 퇴치하기 위한 대회를 갖기도 했다.
한편 ‘푸른바다가꾸기 행사’는 수협이 펼치고 있는 바다사랑운동인 ‘클로버(sea('C')LOVER)운동의 일환으로 매년 전국의 항포구에서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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