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어머니·여자로서의 삶, 모두 파괴"
이미숙은 7일, 소속사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허위사실을 유포해 소속 연예인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한 전 소속사 더컨텐츠엔터테인먼트와 회사의 전 대표이사 김종승(일명 김성훈), 전 소속사측의 법률대리인이었던 법무법인, 저에게 단 한 번도 확인을 구하지 않고 전 소속사의 일방적인 허위주장을 그대로 되풀이 하여 보도한 기자 이상호, 유상우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손해배상을 구하는 소를 제기하였다"라고 밝혔다.
이미숙은 "피고들의 허위사실 유포로 인해 여배우로서의 삶뿐만 아니라 어머니, 여자로서의 삶이 모두 파괴되는 고통을 겪고 있다"라며 "계약기간이 지난 후라도 소속 연예인의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 명예를 지켜주고 보호해야 할 소속사가 언론을 통하여 명백한 허위사실까지 유포하여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하고 이로써 소속 연예인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고 있는 이 사건의 본질에 대하여 법적 도덕적 책임을 묻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 뿐만 아니라 앞으로 저와 똑같은 상황에 처할 수 있는 힘없는 후배 연예인들을 위해서라도 이런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었음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리고자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미숙은 전 소속사 등에 대해 명예훼손에 대한 위자료로 10억원을 청구했으며 추후 추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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