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지코지 영화관광지 조성 가시화
섭지코지 영화관광지 조성 가시화
  • 강영진 기자
  • 승인 2004.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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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제주군이 성산읍 고성리 섭지코지를 영화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한 법인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남군은 섭지코지에 올인세트장등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초록뱀과 협약서 체결이후 법인설립을 서두르고 있다. 드라마 올인과 불새등을 제작한 초록뱀은 남군과 각각 5억원씩을 투자해 드라마 파크를 조성하기로 이미 협약해 놓고 있다.

투자액은 올인세트장 복원을 위해 쓰여지는데 현재 연면적 195평의 세트와 야외시설등의 설계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이번에 복원되는 성당은 내부를 복원해 올인 기념관으로 만들고 드라마 소품뿐만 아니라 출연진, 다시보고 싶은 명장면이 상영된다. 또한 섭지코지 전체를 드라마 파크로 만들고 정원에는 영화나 드라마 주인공들의 밀랍인형을 만드는등 드라마 파크가 조성된다.

올인 세트장 복원후 운영은 제3섹터 방식으로 추진되는데 군유지 활용 경영수익사업 용역중간보고회 용역결과 투자비와 수익등을 고려할 때 타당성이 있을 것이라는 검토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섭지코지 개발사업자로 지정된 (주)보광과 초록뱀미디어가 섭지코지를 영화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앞으로 이 지역의 관광개발 가능성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남군관계자는 “초록뱀과 협약서 체결등 섭지코지를 영화단지로 조성하기 위한 법인설립등은 타당성 검토용역이 마무리되면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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