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보훈의 정신, 잊지 않겠습니다"
"애국보훈의 정신, 잊지 않겠습니다"
  • 허성찬 기자
  • 승인 2012.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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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으로 나라지킨 그 정신 잊지 않겠습니다"

올해로 제57회를 맞는 현충일 행사가 6일 오전 도내 14개 충혼묘지서 일제히 거행됐다.

제주시 충혼묘지서 거행된 추념식에는 우근민 제주지사를 비롯해 오충진 제주도의회 의장, 양성언 교육감 등 각급 기관단체장 및 관계자, 유가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치뤄졌다.

이 자리에서 우근민 지사는 추도사를 통해 국립제주호국원 조성사업이 국회의결만 남았음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우 지사는 "현충일은 우리나나를 지켜주신 애국선열과 전몰 장병들의 충렬을 기리고, 그 숭고한 넋을 위로하는 날이다"며 "나라의 민족, 가족의 안위를 위해 목숨을 기꺼이 버린 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고 애도했다.

이어 우 지사는 "애국영령들께서 보여주신 호국 정신의 가치를 더욱 드높이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다하는 것 또한 우리들이 해야할 최소한의 도리다"고 당부했다.

특히 우 지사는 "국립 제주호국원 조성사업은 제주지역의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이 결코 외롭다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하기 위해 동작동 및 대전 국립현충원 수준으로 승격하는 것이다"며 "정부와 협의가 이뤄졌고, 국회의결만을 남겨놓고 있다"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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